[단독] 전자발찌 찬 40대, 성폭행하려 여성 집에 숨었다가 '덜미' / YTN

2021-09-01 17

전북 전주에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여성의 집에 몰래 숨어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
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44살 임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.

임 씨는 지난달 26일 저녁 8시쯤 피해 여성 A 씨의 집 거실에서 A 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.

임 씨는 범행을 위해 앞서 1시간 40분가량 일찍 A 씨의 집 베란다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
조사 결과 임 씨는 지난 2008년 비슷한 범행으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고, 출소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
경찰은 조만간 임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.





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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